출입국·외국인 사건을 다수 수행한 변호사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드립니다.
농번기와 어업 성수기에는 인력 부족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가 외국인 계절근로자(E-8) 제도입니다.
특히 2026년부터 결혼이민자 추천 범위가 변경되면서 기존에 가능했던 친척 초청이 제한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E-8) 제도의 개념부터 초청 절차, 결혼이민자 추천 규정, 표준근로계약서 작성 방법, 불법고용 위험까지 한 번에 정리해보겠습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E-8) 비자란 무엇일까?
외국인 계절근로자(E-8)는 농업과 어업 분야의 계절적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운영되는 체류자격입니다.
현재 계절근로자는 최대 8개월 범위 내에서 농업 또는 어업 분야에서 합법적으로 근무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단기취업(C-4)과 계절근로(E-8)로 나누어 운영되었으나 현재는 E-8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체류자격 | E-8 |
| 대상 업종 | 농업, 어업 |
| 최대 체류기간 | 8개월 |
| 운영 방식 | 지자체 중심 |
| 고용 가능 인원 | 고용주당 최대 9명 |
계절근로자 제도의 가장 큰 특징은 농가나 어가가 직접 비자를 발급하는 것이 아니라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운영한다는 점입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어떻게 초청할까?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자체가 사증발급인정서를 신청하는 방식으로 초청됩니다.
많은 분들이 농가가 직접 해외 친척이나 외국인을 초청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절차는 다릅니다.
전체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단계 | 내용 |
|---|---|
| 1단계 | 농가·어가가 지자체에 신청 |
| 2단계 | 출입국 사전심사 및 배정심사 |
| 3단계 | 지자체가 사증발급인정서 신청 |
| 4단계 | 외국인이 재외공관에서 비자 발급 |
| 5단계 | 입국 후 근무 시작 |
사증발급인정서 발급에는 일반적으로 약 10일 정도가 소요됩니다.
농가와 어가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계절근로자를 신청하려는 농가와 어가는 사전에 일정한 서류와 요건을 준비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내국인 구인노력 증빙, 숙소 확보, 표준근로계약서 제출 등이 요구됩니다.
| 준비 항목 | 주요 내용 |
|---|---|
| 고용 신청 | 지자체 접수 기간 내 신청 |
| 내국인 구인노력 | 구인광고 및 채용실적 |
| 숙소 확보 | 숙소시설표 제출 |
| 근로계약 | 표준근로계약서 제출 |
| 임금 보장 | 주당 35시간 이상 기준 |
최근에는 최소임금 보장 기준도 체류일수 기준에서 주당 35시간 기준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아직 외국인이 배정되지 않았는데 표준근로계약서는 어떻게 작성할까?
배정 전이라도 표준근로계약서 예정안을 제출해야 합니다.
실제 상담 과정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이 부분입니다. 아직 어떤 외국인이 배정될지 결정되지 않았는데 계약서를 어떻게 작성하느냐는 것입니다.
실무상 신청 단계에서 제출하는 계약서는 최종 계약서가 아니라 고용 예정 조건을 기재한 표준근로계약서입니다.
지자체는 해당 계약서를 통해 다음 사항을 검토합니다.
| 검토 항목 | 내용 |
|---|---|
| 근무기간 | 체류기간과 일치 여부 |
| 임금 | 최저임금 준수 여부 |
| 근무시간 | 주당 근로시간 |
| 숙소 제공 | 제공 여부 |
| 근무장소 | 실제 근무 예정지 |
이후 배정이 확정되면 해당 외국인의 인적사항을 반영하여 최종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따라서 외국인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해서 계약서를 제출하지 않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며, 근무조건이 포함된 예정 계약서는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혼이민자는 누구까지 추천할 수 있을까?
2026년부터 결혼이민자의 추천 범위는 크게 축소됩니다.
기존에는 4촌 이내 친척까지 추천이 가능했지만 허위초청과 불법취업 알선 문제를 줄이기 위해 제도가 개편되었습니다.
| 시기 | 추천 범위 | 인원 제한 |
|---|---|---|
| 2024년까지 | 4촌 이내 | 20명 |
| 2025년 | 4촌 이내 | 10명 |
| 2026년 이후 | 2촌 이내 | 10명 |
결혼이민자 1명당 추천 가능한 인원도 최대 10명으로 제한됩니다.
2026년 기준 2촌 이내 친척은 어디까지 포함될까?
실무상 가장 중요한 추천 대상은 형제·자매와 그 배우자입니다.
많은 분들이 사촌도 포함되는 것으로 오해하지만 사촌은 신규 추천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 친족 관계 | 추천 가능 여부 |
|---|---|
| 형제 | 가능 |
| 자매 | 가능 |
| 형제자매 배우자 | 가능 |
| 사촌 | 불가 |
| 삼촌 | 불가 |
| 고모 | 불가 |
| 이모 | 불가 |
다만 실제 운영기준은 매년 변경될 수 있으므로 신청 전 반드시 관할 지자체의 최신 공고를 확인해야 합니다.
결혼이민자가 다른 지역 농가에도 신청할 수 있을까?
원칙적으로는 거주지 관할 지자체를 통해 신청합니다.
계절근로자 제도는 시·군 단위로 운영되며 배정 규모 역시 지자체별로 정해집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결혼이민자가 거주하는 지역 관할 지자체를 통해 신청하게 됩니다. 타 지역 신청 가능 여부는 지자체 운영지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계절근로자가 다른 농장에서 일하면 어떻게 될까?
계절근로자는 지정된 농가 또는 어가에서만 근무할 수 있습니다.
배정받은 사업장을 벗어나 다른 지역이나 다른 농장에서 근무하는 경우 불법취업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
지정 근무처 외 취업은 강제퇴거, 범칙금, 재입국 제한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농가 또는 어가
무단 전대 또는 불법고용이 확인되면 향후 배정 제한과 형사처벌 위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브로커 및 직업소개소
불법 취업 알선은 출입국관리법 및 직업안정법 위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농가가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은 무엇일까?
실제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는 크게 네 가지입니다.
첫째, 2026년 이후에도 사촌 초청이 가능하다고 오해하는 경우입니다.
둘째, 계절근로자를 다른 농가로 보내 일을 시키는 경우입니다.
셋째, 숙소 기준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경우입니다.
넷째, 친족관계 입증서류와 번역문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경우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비자 지연이나 배정 취소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전에는 아래 사항을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 체크 항목 | 중요도 |
|---|---|
| 지자체 모집 공고 확인 | 매우 높음 |
| 숙소 확보 여부 확인 | 매우 높음 |
| 표준근로계약서 예정안 준비 | 매우 높음 |
| 친족관계 입증서류 준비 | 매우 높음 |
| 2026년 추천범위 확인 | 매우 높음 |
| 근무처 외 취업 금지 안내 | 높음 |
계절근로자 제도는 단순히 비자를 발급받는 절차가 아니라 지자체 배정, 숙소 기준, 근로조건, 출입국 규정이 함께 적용되는 제도입니다.
신청 전 관할 지자체 공고와 최신 운영지침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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